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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용기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도발재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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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10. 1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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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군의 날'에 단거리탄도탄 2발 발사<YONHAP NO-2917>
지난 1일, 시민들이 서울역에서 북한의 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뉴스를 티비로 시청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지난 12일 평남 개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도발을 재개하는 모양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시 49분경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SRBM의 비행거리는 700여㎞, 고도는 50여㎞, 속도는 약 마하 6(음속 6배)으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북한은 13일 오후 10시 30분께부터 이날 0시 20분경까지 군용기 10여대로 전술조치선 이남에서 위협 비행에 나선 직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평북 태천 인근 저수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며 도발을 개시했다. 이례적인 저수지 발사로 한·미 감시망의 허를 찔렀다. 이어 28일 평양 순안 일대, 29일 평남 순천 일대, 이달 1일 평양 순안 일대, 6일 평양 삼석 일대, 9일 강원 문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4일에는 화성-12형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최대 사거리로 발사해 비행거리 4500㎞를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3번째다.

이러한 미사일 도발이 있고난 후에 조선중앙통신은 관련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도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통신을 통해 "적들과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핵전투무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술핵운용부대 훈련은 이 기간 총 6차례 있었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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