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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했다.
양측은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사용을 상정한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하는 등 핵 위협을 고조시키는 '엄중한 정세'에 대해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앞으로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하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보름간 7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관영매체를 통해 이는 '전술핵운용부대 훈련'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한 전술핵 위협을 노골화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전술핵 위협 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정부는 북한의 핵 위협 고조에 대응해 최근 한·미·일 동해 공해상 대잠수함전 훈련, 미사일 방어훈련 등에 나서며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한일간 북핵공조 및 안보협력도 과거보다 진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후나코시 국장은 한일 양자간 관계를 담당하면서 일본의 북핵수석대표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