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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PCNKR제 18차 총회에 참석키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2019년 11월 7일 북한을 탈출했던 청년 2명이 강제로 북송된 사건이 있었다"며 "북한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쳤다는 이유로 당시 우리 정부는 본인들의 의사에 반함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이들을 넘겼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는 대한민국 법률과 고문방지협약 등 국제법에 어긋나는 비인도적 송환이었다"면서 "북한에서 진행되는 재판절차의 공정성을 신뢰할 수 없으며 강제송환시 가혹한 고문을 받을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당시 강제북송에 관여했던 관계자들에 대해 재조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대표단이 공개한 북송 어민들의 신원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인 김현욱씨(1996년생)와 우범선씨(1997년생)다. 우씨는 북송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 격렬하게 저항하며 송환을 거부한 인물이다.
대표단은 "강제북송 이후 3년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이들의 생사확인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유엔은 이들의 생사확인을 요청하는 질의를 했지만 북한은 모든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대표단은 "이에 우리는 탈북청년들의 생사확인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름과 나이, 출신지역 등 이들의 기초적인 신원을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국제사회의 공개적이고 단합된 목소리만이 북한 당국의 태도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거듭 북한 당국에 요청한다"면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북한으로 돌려보내진 우범선씨와 김현욱씨 두 탈북청년에 대한 생사여부를 유엔과 국제사회에 공개하라. 국제사회에서 최악의 인권탄압국이란 오명을 쓰고 싶지 않다면 이 질문에 반드시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날 우즈라 제야 미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을 면담하고 이들 어민의 기초적인 신원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