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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회 예선전이 열리는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만난 두 동문은 "목표는 당연히 대회 2연패"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오전부터 경기 시작 전까지 가을비가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에 선수들의 몸은 움츠려들었다. 하지만 충남대 선수들은 오히려 더 좋다고 했다. 두 선수는 "비오는 날을 더 좋아한다"며 "비가 오면 그린 컨디션이 좋으니 오히려 더 좋다"고 말했다.
김근호 동문은 "지난해 우승해 모교에 우승상금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나니 기분이 너무 뿌듯했다"며 "그래서 올해도 한 번 더 우승해 '대회 2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대는 대회를 앞두고 팀원들과 정보도 공유하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 서충현 동문은 "우리 팀이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자주 만날 시간은 없는데, 대회 앞두고 라운딩도 하고 서로 이야기 나누며 정보도 공유하고 그렇게 준비했다"며 "각 대학이 새로 정비하고 나온다는 소식이다. 긴장하고 대회에 임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도 올해 젊은 선수 두명을 보강했다. 안정적으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대회 2연패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연세대'를 꼽았다.
서충현 동문은 "연세대는 작년에 결승에서 맞붙었지만 팀워크도 좋고 하려고 하는 의지가 상당한 팀인 것 같다. 그래서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근호 동문도 "연세대가 굉장히 많은 활동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연세대가 잘해서 (결승에)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두 선수는 대회를 통해 자부심도 느끼고 여러 대학 골퍼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만족한다는 대회 참가 소감도 밝혔다.
서충현 동문은 "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됐다. 대회를 통해 각 대학의 많은 골퍼들을 만나고 대화의 장을 열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좋다. 대회 취지도 좋고 모교에 장학금까지 기부할 수 있어 만족한다. 대회가 130회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호 동문은 "서충현 형님과 올해로 세 번째 팀을 이뤄 출전했는데 우승 깃발을 한 번 거머쥐었기 때문에 여한은 없다"며 "그렇지만 조금 욕심을 내,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싶다. 대회를 주최해주시는 아시아투데이와 AJ그룹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