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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예비 고3’, 고2들의 2학기 학교생활 실천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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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8. 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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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개학, 등교하는 학생들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2학기 개학을 맞은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연합
여름방학 끝, 본격적인 2학기를 맞이한 고 2학년 학생들은 이제 '예비 고3' 모드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24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수시·정시 모두 '내신'이 핵심이기 때문에 충실한 학교생활과 성적 관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수시도 정시도 '내신 관리'가 핵심
내신은 대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로, 대부분의 수시전형(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 등)에 반영되기 때문에 내신을 포기하면 대입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형, 전략이 크게 줄어든다. 지난 학기 성적에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내신 관리에 매진해야 한다. 정시 역시 내신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서울대는 2023학년도부터 정시에서 교과평가(정성+정량평가)를 도입해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 수능 100%(2배수), [2단계] 1단계 80%+교과평가 20%',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수능 60%+교과평가 40%'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에서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내신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충실한 학교생활은 기본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의 선발 기조를 유지한다.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 비중(56.7%)이 높아 보이지만, 수도권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은 '44.9%'로 학생부교과전형(31.8%)보다 높다. 또한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수상경력, 독서활동, 자율동아리 활동, 개인 봉사활동 실적 등이 학교생활기록부에 미반영되고,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 더욱 중요해졌다. 과목별 담당교사가 학업성취 관련 특기사항을 기재하기 때문에 학습 참여도와 과제 수행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 대학의 정시 선발 확대… '수능 공부' 지금부터
아직 고2 학생들에게 수능은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2024학년도에도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한 정시 선발 비율 확대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인 만큼 2학기부터는 '예비 고3'이라는 생각으로 미리 수능 대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김병진 연구소장은 "현재 수능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되는 만큼 선택과목에 대한 고민을 마치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또한 2024 대입전형시행계획안이나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전공의 필수 응시과목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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