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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학교의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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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7. 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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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수시 지원 성공 비결
'입결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 여부에 대한 해석 달라
대입 상담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연합
대학입시 수시 지원이 50여 일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게 있다. 바로 상대평가로 진행되는 대입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판단하기 위한 '전년도 입시 결과(입결)'이다.

27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입결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 여부에 대한 해석도 달라지는 만큼 수시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해 지원하는 학교의 입결 자료를 수집·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대학은 입학처 사이트에서 공지사항이나 별도의 배너, 수시/정시 전형 메뉴 등을 통해 입결 자료를 제공한다. 여러 대학의 입결을 한눈에 확인하고 싶다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어디가)을 이용할 수 있다. 전형 결과에는 커트라인 기준이 명시돼 있는데, '50% 컷'은 10명을 선발하는 모집단위일 경우 최종 등록자 10명 중 5등의 성적이란 뜻이다. '70% 컷'은 7등의 성적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해당 대학/학과의 커트라인 성적과 자신을 성적을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지원 가능 여부도 가늠할 수 있다.

다만, 정량평가를 진행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정시 수능위주전형이 아니라면 이러한 커트라인 성적을 절대적 기준으로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김병진 소장은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합격자들의 내신 등급이 그 대학에 지원 가능 성적 또는 합격 가능 성적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입결 자료를 수집하고 지원자들의 수준을 확인하는 일은 필요하지만, 그것만을 신뢰해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행동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마다 입결 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이 달라 입결을 볼 때 해당 자료의 '기준'이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입결 자료에는 항상 기준이 명시돼 있다. 이 기준은 대체로 '최종 등록자'나 '전체 합격자'로 구분되는데, 어떤 기준을 토대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최종 등록자 기준은 마지막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 평균 등급까지 알 수 있다. 전체 합격자 기준은 마지막까지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의 점수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지원 가능 여부를 세심하게 판단해야 한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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