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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단지 부동산시장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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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7.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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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_조감도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조감도/제공 = DL이앤씨
주택시장에 조망권 단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일상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산, 공원, 바다 등 탁 트인 자연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동탄2신도시 '동탄 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 전용 84㎡는 올해 3월 9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마지막으로 거래된 해당 면적의 실거래가 대비 약 두 배 오른 가격이다. 동탄호수공원과 맞닿은 해당 단지는 가구 내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전남 여수시의 남해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신영 웅천지웰 2차 전용 112㎡는 올해 3월 8억25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여수에서 거래된 단지 중 최고가다. 해당 면적의 직전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약 1억4500만원이 올랐다.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의 '메트로시티 2단지 전용 101㎡A는 올해 4월 8억5000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2월의 실거래가(7억7700만원)보다도 약 7000만원이 올랐다. 단지는 마산 앞바다를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주택시장 전반에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망권을 통해 높은 주거만족도를 누리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가치관이 맞물리면서,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올해도 여전히 조망권을 갖춘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약 시장에서도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의 인기가 높다. 올해 3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서 분양한 '서광교 파크뷰'의 경우 평균 51.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공원 조망이 가능한 이 단지는 인근으로 광교공원 및 광교저수지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위치해 있다.

지난 1월 전남 나주시 일원에 선보인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역시 1순위 평균 22.16대 1로 마감됐다. 단지는 영산강 조망(일부 가구)이 가능하고, 금성산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조망권이 중요한 주거 선택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자연 인근 부지는 한정돼 있어 희소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올해도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8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A51-1블록 310가구, A51-2블록 414가구, A52블록 679가구, A55블록 660가구 총 206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가구를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이며,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상록GC, 기흥CC 등 녹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공원 및 녹지가 지구 전체 면적의 약 38.4%를 차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구를 가로지르는 신리천과 왕배산3호공원(예정) 등에서 여가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DL이앤씨는 7월 경남 사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남해바다 조망(일부가구)이 가능하다. 삼천포 지역이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편입돼 수려한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인근으로 망산공원과 통창공원을 비롯해 남일대해수욕장 등 다양한 공원 및 여가 시설이 위치해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으로 조성되며 커튼월룩 외관(일부 동)을 적용한다. 이 밖에 지역에서 보기 드문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7월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일원에 '더샵 광양라크포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84~159㎡, 총 9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가야산 자락의 고지대에서 광양시를 내려다보는 입지에 자리한다. 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생태공원 및 마동저수지가 위치해 녹지와 수변 조망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우미건설은 7월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일원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오룡지구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며 수변 공원, 체육 공원 등 녹지 공간을 갖춘 생태도시로 개발된다.

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가구,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등 총 1243가구 규모 대단지다. 단지는 최고 높이 48층 높이의 고층 단지로, 일부 가구에서 앞산 조망이 가능하다. 동쪽에 위치한 신천을 따라 잘 정비된 신천 둔치의 산책로와 체육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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