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행정업무폐지 이룰것"
|
정 회장은 7일 서초구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초의 초등 평교사 회장을 선택한 데 대해 ‘교육 변화’와 ‘새로운 교총’으로 답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회장은 “학교폭력과 악성 민원으로 시달리는 학교 현장, 소신 있게 가르쳤더니 인권침해·아동학대로 항의받는 선생님들, 밀려드는 행정업무, 학교가 교육기관인지 보육 기관인지 정체성을 흔드는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 공무원연금 개혁 소식 등이 오늘의 학교 모습이고 선생님들이 처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겠다”며 “교원이 소신 있게 열정으로 가르칠 교육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실현, 교원행정업무 전격 폐지,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문제행동 학생 치유·교육을 위한 생활지도법 마련, 현행 교원평가 폐지, 성과급 폐지 후 본봉 산입, 공무원연금 특수성 보장 등 현장 염원 과제를 반드시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교육의 다양화, 개별화는 필수”라며 “그 토대는 정규교원 확충을 통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사가 학생 한명 한명을 더 잘 살필 수 있는 교실 환경이 갖춰진다면 학력 신장과 정서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저소득·취약 계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 정서·학습장애 학생 등이 배움을 놓지 않고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 지원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토현초, 성북초, 동원초, 남천초 등에서 근무한 정 회장은 교총 75년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 회장이자 첫 초등교사 회장이다. 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정 회장과 함께 이상호 경기 다산한강초 교장, 여난실 서울 영동중 교장, 김도진 대전보건대 교수, 손덕제 울산 외솔중 교사, 고미소 광주 월곡초 교사 등 교총의 새 부회장단도 취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교육의 발전이 곧 미래세대의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정성국 회장과 한국교총 가족 여러분이 교육이 바로 서는 ‘교육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