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낙폭 커진 서울 아파트값…‘강남4구’ 대선 이후 첫 하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623010013273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6. 23. 14:0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내려
용산구도 상승 멈춰
매매
전국 6월 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제공 = 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혜택을 보려는 다주택자 등의 매물이 늘고 있는데도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으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영향이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대선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 위축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던 용산구도 13주만에 상승 행진을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내렸다. 최근 4주 연속 하락세다. 낙폭은 지난주(-0.02%)보다 커졌다. 올해 2월 28일(-0.03%) 조사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강북·성북구 등 강북지역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 컸다.

강북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5%로 낙폭이 확대됐고 도봉(-0.02%→-0.04%)· 노원(-0.04%→0.05%)·성북구(-0.04%→0.05%)도 하락폭이 커졌다. 강북구 미아동 한 공인중개사는 “금리 인상과 경제 침체로 집값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에 매수세가 사라졌다”며 “시세보다 호가를 5000만원 가량 낮춘 매물도 팔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4구도 아파트값이 0.01% 빠졌다. 올해 대선 직전인 3월 7일(-0.01%) 조사 이후 석달여 만에 첫 하락이다. 서초구는 0.02% 올라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강남구는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송파구(-0.02%)와 강동구(-0.03%)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0.01%포인트(p) 각각 확대됐다. 대통령실 이전 호재로 대선 이후 강세를 보였던 용산구는 최근 12주간 이어온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경기(-0.04%)는 6주 연속 하락했다. 이천(0.32%)·평택시(0.10%)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성남시 분당구(0.03%)·고양시 일산서구(0.03%)는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시흥(-0.20%)·광명(-0.16%)·의왕시(-0.15%) 등은 크게 하락했다.

인천(-0.06%)도 전주(-0.05%)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연수구(-0.13%)는 송도동 신축 위주로, 동구(-0.09%)는 교통 및 학군 양호한 송현동과 만석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됐다. 서구(-0.08%)는 청라국제도시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2주연속 떨어졌다. 5대 광역시(0.05%)와 세종(0.15%)은 하락했으나 8개도(0.02%)는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떨어져 지난주와 내림폭이 같았다. 서울은 전셋값이 0.01% 빠지면서 지난주와 하락폭이 동일했다.

양천구(-0.07%)는 목동신시가지 일대 구축 위주로 내림폭이 커졌다. 서대문구(-0.04%)는 충정로 일대나 북가좌·남가좌동 위주로 매물이 쌓이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기는 0.02% 하락해 지난주 내림폭과 같았다.

이천(0.30%)·평택시(0.13%)는 직주근접 수요와 매매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수원(-0.15%)·양주(-0.14%)에서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인천은 0.09% 떨어져 지난주(-0.12%)보다 하락폭을 줄였다.

지방은 0.02% 하락해 2주연속 전셋값이 내렸다.

5대광역시(0.07%)와 세종(0.31%)은 하락했다. 8개도는 0.04% 올랐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