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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법원경매 정보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일 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로 부쳐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오피스텔 ‘하우피스’(전용면적 25㎡) 4건 중 3건이 신건 매각됐다. 4건 모두 소유자가 같은 경매 물건으로 한 채권자가 동시에 경매를 신청했다.
낙찰된 물건은 모두 감정가 100%를 넘긴 1억2500만원대에 낙찰됐다. 2층 208호는 감정가가 1억2200만원이었는데, 2명이 응찰해 1억2233만3000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같은 층 206호는 208호와 감정가가 같았으며 1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2200만원에 낙찰됐다.
3층 303호는 2명이 입찰에 나서 1억2522만2000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1억2300만원이었다.
같은 면적의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가 1억3000만~1억4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1000만원가량 저렴하게 경매로 매입한 셈이다.
유찰된 1건은 임차인 보증금만 1억1000만원이어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응찰을 꺼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오피스텔은 당초 역세권 단지가 아니었지만 지난달 28일 신림선이 뚫리면서 보라매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보 10분 이내인 보라매병원역을 이용하면 여의도 샛강역까지 불과 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신림선 개통에 따른 임차 수요 증가 기대감에 월세를 받을 목적으로 투자자들이 많이 응찰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