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안전진단 '속도'
한강 조망 매물은 '부르는 게 값'
명일 중앙하이츠, 교통영향평가 협력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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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 성내동 삼성아파트는 지난달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조합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설립추진위는 주민들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내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시공사 입찰을 바로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등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9년 준공된 삼성아파트는 현재 10개동 , 12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추진위 측은 리모델링을 통해 신규 가구 수를 120가구 이상 늘릴 계획을 잡고 있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신규 일반분양 물량도 100가구가 넘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는 사업 진척에 필요한 여러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선사현대 리모델링 조합 관계자는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안전진단과 도시계획심의를 한꺼번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진단과 관련해선 최근 지반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표본 가구 수를 모집하고 있다. 도시계획 심의의 경우 해당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협력업체를 뽑기 위한 공고를 낸 상황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짜리 16개 동에 2938가구 규모인 선사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9층짜리 16개 동에 3328가구로 거듭날 계획이다.
리모델링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아파트 몸값도 뛰고 있다. 아 아파트 전용면적 82㎡형은 지난달 6일 14억9900만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한강변에 자리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부르는 게 값이다. 매물이 나오면 며칠 만에 거래로 이어진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암사동 A공인 관계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 매물은 거의 없다”면서 “어쩌다 매물이 나오면 적정 가격에 사겠다는 수요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강동구 상일동 명일 중앙하이츠는 올해 하반기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과 동시에 안전진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도시계획·교통영향 평가 협력업체 선정에 나섰다. 협력업체를 뽑아 건축심의 등 각종 심의들을 미리 준비할 계획이다. 명일 중앙하이츠는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410가구에서 471가구로 변모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