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650억 투입… 15가구 늘어날 전망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시공사로 롯데·현대건설 선정
공사비만 1조9000억 역대 최대… 내년 일반분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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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풍납동 강변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전날 진행한 현장설명회에서 금호건설이 단독 참가했다. 리모델링 조합은 △일반 경쟁입찰 △현장설명회 참석 △입찰보증금 10억원 중 1억원을 현장설명회 개최 전까지 납부 등을 입찰 조건으로 내걸었다.
건설사가 1곳만 참여하면서 일반 경쟁입찰은 성립되지 못했다. 리모델링 조합은 재공고를 내고 현장설명회를 다시 열 계획이다.
강변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 수가 현재 104가구에서 15가구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사비 650억원이 투입된다. 한강을 기준으로 단지 왼쪽에 위치한 삼표산업의 풍납동 레미콘 공장은 역사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에선 건설사 한 곳만 입찰에 나서 유찰되면서 결국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강변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도 수의계약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또다른 한강변 단지인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는 얼마 전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선사현대아파트와 강변현대아파트는 차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다.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달 24일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달 들어서는 안전진단 등급을 받기 위한 표본 가구 수를 모집하고 있다. 조합은 안전진단 등급이 확정된 뒤 수평증축을 할 지, 수직증축을 할 지 결정할 방침이다. 안전진단은 A~E등급으로 나뉜다. B등급 이상이면 수직증축이, C등급 이상이면 수평증축이 가능하다. 안전진단은 4~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조합 측은 예상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안전진단을 거쳐 건축심의 단계를 밟으면 내년 하반기에는 일반분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선사현대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 16개 동 2938가구의 대단지로 국내 리모델링 사상 최대 규모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5층~지상 29층 16개 동 332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비만 1조900억원에 달한다. 한강 조망 이점을 살려 단지 꼭대기에는 복층형 커뮤니티 3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단지명을 ‘리버티지 강동’으로 제안했다. 리버티지 강동은 리버(강)와 고품격 등의 단어들의 합성 명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