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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지 87만3412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서울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11.54% 올라 지난해와 같은 상승 폭을 보였다. 최근 10년(2013∼2022년)만 놓고 보면 2019년 12.3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자치구별 상승률은 성동구가 14.5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강남구 13.62% △영등포구 13.62% △서초구 13.39% △송파구 12.75% 등의 순으로 올랐다.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다. 2004년부터 18년 연속 최고가를 이어오고 있다. 상업지역인 이곳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8.5% 내린 ㎡당 1억8900만원이었다.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7200원이다.
주거지역 중에는 서초구 반포동 2-12번지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부지가 ㎡당 292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98.9%인 86만3385필지이고, 하락한 토지는 0.4%인 3414필지였다. 전년과 지가가 동일한 토지는 0.4%인 3586필지이고, 나머지 3027필지(0.3%)는 신규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토지 주소를 입력하면 볼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다.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웹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자치구·동 주민센터에 서면·우편·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거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4일 결과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의신청 기간 동안 자치구별로 감정평가사 상담창구를 개설해 시민들이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세·재산세 등 각종 세금을 부과할 때 기준으로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