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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삼표레미콘 공장 해체공사 착공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허가권자인 성동구에서 지난 7일 레미콘공장 해체공사 허가서를 교부했다. 착공식은 제2공장 → 제1공장 순으로 진행해 오는 6월 30일 완전 철거될 계획이다.
이로써 삼표레미콘 공장은 가동 44년만에 사라지게 됐다.
시는 지난 2017년 서울시, 성동구, 운영사인 삼표산업, 부지 소유주인 현대제철이 협약을 맺은 이후 5년 간 100여 차례에 가까운 논의를 거쳐 예정대로 철거를 확정지었다.
2017년 당시 4개 기관은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철거)협약을 맺었다. 레미콘 공장을 2022년 6월까지 이전·철거하고 철거부지 2만8804㎡를 공원화하는 내용이 뼈대다.
토지소유자인 현대제철은 삼표 산업의 토지매입 제안을 수용했다. 서울시와 성동구도 공장 철거를 전제로 한 부지 활용 제안을 수용키로 했다.
시는 공장 철거부지를 전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경쟁력 강화 면에서 수변 중심 복합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시측은 보고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는 공장 철거부지 일대를 ‘2040 서울플랜’에서 제시한 ‘청년 첨단 혁신축’ 강화와 미래 서울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부지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착공식은 이날 오후 3시 10분 공장 부지에서 열렸다. 오세훈 서울 시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 서상원 현대제철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