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용인대 3위·한양대 4위
여자부 고려대 3위·경희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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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와 이화여대는 16일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녀부 결승전에서 각각 연세대 남자부(최인수·김진겸)와 연세대 여자부(정하린·정수라)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3·4위는 용인대(조병주·박석수)와 한양대(정현호·황규완)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고려대(김태희·전영채)와 경희대(강성숙·하은진)가 3·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24개 대학 38팀 109명이, 여자부 10개 대학 15팀 44명이 각각 출전했다. 지난 8~9일 남녀부 예선전과 8강전이 진행됐고, 15~16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이 각각 열렸다. 예선전은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8강전부터 매치플레이 방식(전체 게임에서 이긴 홀이 많은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지난해 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던 남자부 충남대는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충남대는 2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고, 8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내며 2업(UP)으로 앞서 나갔다.
연세대도 반격했다. 최인수 동문의 1인 플레이로 치러진 9번홀(파4)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1점을 만회했고, 연달아 10~11번홀을 따내면서 충남대에 1UP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충남대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충남대는 12~14번 홀 등 3개 홀에서 잇따라 점수를 획득하며 다시 2업으로 앞서나갔다. 충남대는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해 1점을 다시 내줬지만,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따내며 최종 2&1(1홀 남기고 2업)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충남대 김근호 동문은 “선배님이 공을 잘 치셔서 결과가 좋았다. 작년에 출전해 4위에 그쳤는데 올해는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며 “내년 대회에도 디펜딩챔피언으로서 꼭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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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업으로 마친 이화여대는 마지막 18번홀(파5)까지 승부를 이어가며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했다. 마지막 홀에서 연세대가 아까운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이화여대가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폐막식에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참가 선수 모두의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내년에 다시 뜨겁게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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