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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두가족’ 두산·LG 준PO서 맞불…최원준-수아레즈 1차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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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11. 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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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좌완 에이스 수아레즈 복귀<YONHAP NO-2963>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LG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 /연합
서울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 중인 ‘한지붕 두가족’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승제)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PO 1차전을 벌인다. 양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통산 6번째다. 준PO에서는 1993년, 1998년, 2020년에 이어 4번째로 대결한다. PO에서는 2000년, 2013년 두 번 맞붙었다. 한국시리즈에서 LG-두산 라이벌전이 열린 적은 아직 없다.

가을 야구 통산 전적에서 두산이 3승 2패로 LG를 앞선다. 지난해엔 LG가 정규리그 4위로 와일드카드를 거쳐 준PO에 올라왔다면, 올해엔 3위로 준PO에 직행해 정규리그 4위 두산을 기다린다. 두 팀의 처지가 1년 만에 바뀌었다.

이번 준PO에서 외국인 투수의 존재는 두 팀의 희비를 가를 결정적인 변수다.
역투하는 두산 선발 최원준<YONHAP NO-4699>
두산의 선발 투수 최원준 /연합
두산은 올해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어깨 피로 누적 증세로 준PO에서도 등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최원준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최원준은 올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을 올렸다. 지난해 처음 두 자릿수 승리(10승 2패)를 거둔 최원준은 올해 토종 에이스로 부상하며 개인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LG를 상대로는 한 번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앤드루 수아레즈, 케이시 켈리 두 외국인 원 투 펀치를 준PO 1∼2차전에 차례로 투입한다. 1차전 선발로 내정된 수아레즈는 올 시즌 승률 1위(0.833)다. 올해 23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2.18을 올렸다. 정규시즌에선 두산을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남겼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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