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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750만 달러·약 674억원) 9일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를 2-1(6-3 3-6 7-6<7-5>)로 꺾었다.
페르난데스는 이전까지 메이저 대회 32강(3회전)이 최고 성적이었다. WTA 투어 대회에서는 한 차례 우승 뿐이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이번 대회 오사카 나오미(32강·3위·일본), 안젤리크 케르버(16강·17위·독일) 등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강자들을 꺾고 8강에 오른 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 16차례 우승한 스비톨리나까지 제압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2002년 9월생인 페르난데스는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US오픈 준결승에 올랐다. 또 현역 선수 중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또 그는 1984년 준결승까지 오른 칼링 바셋세구소(은퇴), 2019년 우승을 차지한 비앙카 안드레스쿠(7위)에 이어 캐나다인으로는 3번째로 US오픈 준결승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9위·체코)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지금 어떤 느낌인지도 모르겠다. 너무도 긴장하며 경기를 치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예선 통과자인 보틱 판더잔출프(117위·네덜란드)를 3-1(6-3 6-0 4-6 7-5)로 꺾고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