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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22일 뉴질랜드와 일전…韓 대표팀 중 가장 먼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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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7.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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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작전 지시하는 김학범 감독<YONHAP NO-3073>
김학범(오른쪽에서 세번째) 도쿄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앤틀러스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지시하고 있다./연합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이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공식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호는 22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자 축구 조별 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와 만난다.

이번 올림픽 29개 종목에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통틀어 첫 공식 경기다. 개회식 하루 전 열리는 첫 경기인 만큼 올림픽 남자 축구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김학범호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단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엔트리의 절반 이상인 13명이 ‘유럽파’다. 이 중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의 공격수 크리스 우드(30)와 EPL 승격팀 브렌트퍼드의 수비수 윈스턴 리드(33)가 각각 공수의 중심ㅇ다.

특히 EPL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우드는 ‘경계 대상 1호’다. 2009년부터 성인 대표로 출전해 57경기에서 24골을 터뜨려 뉴질랜드 A매치 역대 최다 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90㎝ 넘는 장신을 앞세운 공중볼 장악력에 발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2일 뉴질랜드전부터 25일 루마니아전과 28일 온두라스전까지 김학범호는 3일 간격으로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 빡빡한 일정과 고온다습한 도쿄의 무더위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17일 현지에 입성한 김학범호는 다음날부터 가시마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해왔다. 이 기간 아르헨티나·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을 얼마나 극복했는지가 첫 경기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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