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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김광현, 열흘짜리 부상자명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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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6. 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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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 Cardinals Baseball <YONHAP NO-2755> (AP)
김광현(가운데)이 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4회초 연습 투구를 하던 중 허리 통증을 느껴 트레이너 크리스 콘로이, 통역사 최연세(왼쪽)과 함께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AP연합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49일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김광현은 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4회가 시작되기 전 연습 투구를 하다가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6일 김광현을 열흘짜리 IL에 등재했다.

3회말 ‘너무 적극적이었던 주루’가 부상의 원인이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광현은 루이스 카스티요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건드려 유격수 쪽으로 땅볼을 보낸 뒤 전력 질주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1루에서 아웃됐고 4회초에 마운드에서도 내려왔다. 세인트루이스는 4-6으로 패했고 김광현은 시즌 4패(1승)째를 당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두 번째로 IL에 올랐다. 스프링캠프 기간 허리 통증으로 지난 4월 2일 첫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번에도 다시 허리 통증 탓에 전열에서 이탈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날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의 상태가 스프링캠프만큼 심각하지 않다. 움직임은 그때보다 자유로운 상태”라며 “열흘 뒤에는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도 비상이 걸렸다.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IL에 오른 상황에서 김광현까지 이탈했다. MLB닷컴은 “김광현의 빈자리는 우완 제이크 우드퍼드가 메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투수진 보강을 위해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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