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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원 개혁 성과 찬란한 이정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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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06. 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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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국가정보원 개혁성과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개혁 성과와 관련해 찬란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후 국정원 찾아 국정원 개혁 성과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국정원 역사에 길이 남을 찬란한 이정표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며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가정보원법 전면 개정 입법을 통해 개혁의 확고한 제도화를 달성했다”며 “이제 국정원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혁의 주체가 된 국정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7월 국정원에서 한 다짐을 상기하며 “결코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고 정권에 충성할 것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정치적 중립성을 확실하게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의 국내정보 조직 해편을 단행하고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 작업과 정보활동 및 예산 집행에서의 적법한 절차에 따른 투명한 업무 수행 문화 정착 등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사이버 우주 공간에서의 정보활동은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앞당겨줄 것”이라며 “더 잘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국정원이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5G 등 첨단 산업기술 분야의 인력과 기술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했고 날로 고도화·지능화하는 사이버 위협에도 대응해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순직한 정보요원을 기리기 위한 ‘이름없는 별’ 조형물 앞에서 묵념하고 “2018년 제막한 ‘이름없는 별’에 별 하나가 더해져 가슴이 아프다”며 “오직 국익을 위한 헌신이라는 명예만을 남긴 이름없는 별들의 헌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 외에 박지원 국정원장, 국정원 1·2·3차장 등과 만나 사이버 해킹, 산업기술 해외유출 대응 능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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