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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화이트삭스에 1-5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에 빠졌고, 김광현(1승 2패)도 2연패를 당했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73에서 3.09로 올랐다.
김광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2사 1루까지 투구를 이어갔다. 김광현의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까지 아웃카운트 1개만을 남긴 상황에서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했다.
김광현은 교체를 거부하며 투구 의지를 드러냈으나 앤드루 본에게 2볼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광현은 다음 타자 루리 가르시아에게 볼넷을 내주고 팀이 1-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뀐 투수 폰세 데 레옹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김광현의 자책점은 3점으로 불어났다.
김광현은 이날 시즌 최다인 104개의 공을 던졌다. 종전 기록은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의 88구 투구였다.
김광현은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3.1이닝 4실점(1자책)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한 이후 두 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좌완 투수 상대 팀 타율이 0.285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화이트삭스 강타선 상대로 5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팀 타선이 6회초 1점을 뽑아낸 덕분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아브레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야스마니 그란달을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 처리하며 2사 1루로 이닝을 끝낼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마이크 실트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해 교체를 논의했다. 김광현은 통역을 통해 자신이 끝까지 이닝을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앤드루 본에게 2볼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다음 타자 가르시아까지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하자 결국 교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