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도쿄올림픽 개막 D-100, 안전한 올림픽으로 열릴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413010007233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4. 13. 11:1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Japan Olympics Tokyo <YONHAP NO-3780> (AP)
일본 도쿄의 오다이바에서 바라본 올림픽링, 오는 7월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이 14일로 개막 100일을 앞뒀다./AP연합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쿄 올림픽의 개막이 마침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초 도쿄 올림픽은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다. 올림픽 역사상 첫 연기였다.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희망의 상징’으로 삼고자 개최를 강력히 추진중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는 준비가 가장 잘 된 개최지”라며 “올림픽 개회식이 7월 23일 열릴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 역시 도쿄도(都) 정부 및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차질없는 개최를 준비중이다.

IOC와 일본 정부는 이번 대회를 해외 관중 없이 치를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일본에 거주하는 관중만으로 올림픽을 치르되, 그 규모도 절반으로 줄인다.

다만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어 ‘안전한 올림픽’에 대한 의문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후쿠시마현에서 출발한 일본 내 성화 봉송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도쿄조직위는 오사카부(府)의 의료 비상사태 선언에 따라 13∼14일 오사카 공공 도로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성화 봉송을 모두 취소하고 공원에서 봉송 주자들의 무관중 릴레이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또 일본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개월 만에 3000명을 돌파한 것도 불안 요소다. 현지 여론이 도쿄 올림픽 개최에 여전히 회의적인 이유다. 개최를 향한 일본 정부의 잰 걸음과 달리, 지난달 말 교도통신의 여론 조사에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9.8%로 개최 의견(23.2%)보다 많았다.

우리나라도 개막 D-100일을 계기로 방역 당국의 승인을 받아 선수촌 입촌 인원을 400명으로 늘리고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체제로 들어간다. 대한체육회는 27개 종목 약 340여명의 선수단을 꾸리고, 금메달 7개와 종합 순위 10위권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아울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가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공급하겠단 계획을 밝힘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국내에서 식재료를 공수하고, 선수촌 인근에 호텔을 빌려 급식지원센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선수촌 조리사들도 대동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