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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 재산 공개… 문 대통령 20억7700만원·서훈 45억3300만원으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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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03.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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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다혜 씨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 이유로 고지 거부
서훈 안보실장 45억 3300만원·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 1억9800만원 각각 최다 최저
윤창렬 사회수석 서울 방배동 아파트 팔아 9억4000만원 남겨
문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지난해보다 많은 20억7700만원을 신고했다. 정부 중앙부처 장관 중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9억3100여만원으로 재산 총액 1위를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관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9억4900만원보다 약 1억2800만원 오른 금액을 신고했다. 새 사저 부지 매입으로 예금은 크게 줄고 부동산 보유액은 크게 늘었다.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14억7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0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청와대 참모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 지난해 대비 2억9900만원 늘어난 45억3300만원이었다. 서 실장 다음으로는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이 33억2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참모는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으로 1억9800만원이었다. .

◇ 정세균 44억9300만원·이재명 28억6437만원·전해철 39억7000만원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해보다 5억6000만원 줄어든 44억9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총리의 재산이 크게 준 것은 배우자 명의의 토지 공시지가 변동에 따른 영향 때문이다. 정 총리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 상수동 아파트는 10억5300만원으로 6000만원 올랐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해 대비 6800만원 늘어난 39억7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파트 5억9000만원과 토지 1억7796만원이다. 전 장관의 재산총액은 최기영 장관과 정 총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대비 약 3000만원이 오른 28억643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지사가 거주 중인 아파트 값은 올랐고 예금과 채무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는 성남시 분당 아파트는 10억1300만원으로 종전에 비해 1억1700만원 올랐다. 이 지사는 1주택 보유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고 예금도 줄어 재산총액이 감소했다. 최 지사는 올해 14억4653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약 1억4609만원 줄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영향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등록 재산은 지난해보다 4억여원이 늘어난 61억6349만원이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재산은 32억5510만7000원으로 선출직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았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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