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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뮬레이션게임 등판 5이닝 무실점… “양키스에 전력 노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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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3. 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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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DET-TOR/ <YONHAP NO-0597> (USA TODAY Sports)
류현진 /USA투데이스포츠연합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일정을 거르고 자체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역투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무실점 했다. 류현진은 이날 공 77개를 던졌고,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았다.

지난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출전해 4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첫 승을 따냈던 류현진은 당시 공 49개를 던졌다. 정규리그 개막(4월 2일)을 열흘가량 앞둔 이날 투구 수를 77개까지 늘리며 자신의 계획대로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전 등판이 유력한 류현진은 다음 실전 등판에선 6이닝을 던지고 투구 수도 100개 정도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류현진은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혹은 22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연습 경기에 페이스를 끌어 올리도록 일정을 바꿨다. 토론토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양키스와 정규리그에서 19차례에 걸쳐 대결하기에 전력 노출하지 않고자 류현진을 아꼈다.

MLB닷컴은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류현진이 그에 완벽하게 맞춰 움직이고 있다며 개막전 등판을 점쳤다.

한편 이날 토론토와 양키스의 시범경기에서는 양키스 투수 게릿 콜이 5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콜은 류현진과 개막전 선발 맞대결을 펼칠 것이 유력하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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