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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7일 경기에 선발 출전하거나 5∼6회 정도에 대타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추신수는 시범 경기전인 16일 삼성과 첫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자가격리 여파와 훈련 부족으로 실전 경기 출전이 하루 미뤄졌다. SSG는 16일과 17일 삼성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시범 경기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 무대 첫 실전에 나설 추신수가 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돌아온 해외파 선수과 달리 화려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추신수에 앞서 MLB에서 KBO리그로 유턴한 해외파 선수들은 대부분 첫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인 최초로 MLB에서 뛰었던 최희섭(현 KIA 타이거즈 코치)은 2007년 5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통해 국내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희섭은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은퇴)도 국내 무대 첫 등판 때는 부진했다. 그는 2012년 3월 14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서 당시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로 나서 2.2이닝 동안 피안타 5개, 볼넷 1개, 4실점했다. MLB에서 28승을 거뒀던 서재응(현 KIA 코치)은 2008년 3월 9일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 했는데, 5회말 계투로 나와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