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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투기 행위, 단호히 책임 물어야… 부당 이익 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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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03. 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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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클럽 토론회 참석
"시장 당선되면 SH공사 전수조사 착수"
"윤 전 총장 지지율 등락은 지켜봐야"
박영선, 관훈토론회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4·7 재보선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청년의 꿈을 빼앗고 공정을 허무는 반사회적 행위로 단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이익취득은 반드시 몰수하고, 관행처럼 이어온 고리를 완전히 절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무엇보다 박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취임하면 바로 전수조사에 착수하겠다”며 “주택 관련 부서에서 어떤 잡음이 일지 않도록 이 부분을 그 누구보다 더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모든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서 균형 감각을 잃지 않고 투기나 적폐 관련된 부분은 더 단호해야 한다”며 “혁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던졌다. 박 후보는 오 후보에 대해 “혁신은 아이들 밥그릇에 차별을 두려고 했던, 시대에 뒤떨어진 실패한 경험으로 이룰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에 대해선 “혁신은 새 정치를 한다며 10년 간 이집 저집 방황하던 뿌리 없는 철학에 기대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등락이나 이런 것은 좀 더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까지 윤 전 총장이 (향후 행보를)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들은 소설이라고 전해 들었고 실제 확인도 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정부의 검찰개혁 추진과 관련해 “지금까지 어느 정권도 검찰개혁을 해낸 정권이 없다는 점에서 점수를 드린다”며 “다만 개혁을 너무 몰아치면 기득권의 반발과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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