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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14개월만 복귀전 “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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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3. 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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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 Qatar Open Federer <YONHAP NO-0869> (AP)
로저 페더러 /AP연합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가 무릎 부상을 딛고 1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페더러는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빌 오픈(총상금 78만7930 달러) 출전한다.

지난해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4강 진출 이후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해온 페더러는 이번 카타르오픈에서 14개월 만에 코트 복귀전을 치른다.

페더러는 대회 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내 얘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카타르오픈은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윔블던까지 예전 기량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연습 무대다.

페더러는 “내 관심사는 기록보다는 나의 게임과 건강에 맞춰져 있다”면서도 “윔블던까지 내 몸 상태가 100%가 되기를 바란다. 그때가 나의 진정한 시즌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페더러는 “이제 부상 부위에 통증이 없으며, 나는 통증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강해지고, 더 나아지고, 더 빨라지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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