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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댈러스모닝뉴스는 14일(한국시간) 2021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의 개막 로스터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양현종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텍사스 MLB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투수 16명 중 유일하게 ‘GOOD’으로 평가받았다. MLB 현역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댈런스모닝뉴스는 “한국프로야구에서 14년을 뛰고, MLB에 도전한다”고 양현종에 대해 설명했다.
양현종은 지난 13일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았다. 이 계약은 양현종의 활약여부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1년짜리 스플릿 계약이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보장 연봉 130만달러(약 14억4000만원)를 받는다. 여기에 성적에 따라 보너스 55만달러(약 6억1000만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21년 양현종이 빅리그에 입성한다면 수령할 수 있는 최고액은 185만달러(약 20억5000만원)다.
텍사스는 박찬호와 추신수가 뛰었던 팀이다. ‘코리안특급’ 박찬호는 2001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서 5년 6500만달러(현재 환율 약 720억원)라는 거액에 텍사스와 계약했다. 옵션을 포함하면 5년 총 71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텍사스로 이적한 이후 허리 등 잦은 부상에 시달리다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200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2013년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현재 환율 약 143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성적은 물론 인품으로도 ‘모범 선수’로 동료들의 인정을 받았다. 통산 218홈런으로 아시아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했고, 2018년에는 52경기 연속 출루 행진으로 스즈키 이치로(일본·은퇴)의 43경기 연속 출루를 뛰어넘었다.
양현종이 텍사스에 합류함에 따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김하성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양현종의 소속팀 텍사스와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3월 5일 서프라이즈, 3월 26일 피오리아에서 두 차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