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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31일 다나카의 ‘일본 복귀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2014년부터 작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다나카는 2021년 일본 라쿠텐에서 뛴다. 다나카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라쿠텐에서 7시즌을 뛴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다나카는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2020년에 열렸다면 나는 참가할 수 없었다”며 “올해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꼭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다나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냈다”며 “야구가 다음 올림픽(2024년 파리) 정식 종목에서 퇴출당했다. 더더욱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한국에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미국에 패하면서 메달을 얻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은 시즌 중에 열리는 올림픽 본선에 ‘메이저리거 출전’을 불허한다. 도쿄올림픽이 2020년에 열렸다면 당시 양키스 선발로 뛴 다나카는 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다나카에게도 출전 기회가 왔다.
다나카는 라쿠텐과 2년 계약했다.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대인 연봉 9억엔(약 96억원)을 받고, 2021시즌이 끝난 뒤 다나카가 미국 메이저리그 재진출이 가능해지면 팀을 떠나는 조건도 계약서에 포함했다.
다나카는 “양키스에 남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다른 조건도 생각해야 했다”며 “아직 메이저리그를 향한 미련은 남아 있다. 라쿠텐 구단이 1년 뒤 다시 논의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