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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그라나다와의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명이나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발렌시아는 정규리그 7경기 4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순위도 3승 6무 7패·승점 15로 강등권인 18위 레알 바야돌리드에 골 득실에서 앞선 17위다.
발렌시아는 그라나다를 맞아 전반 36분 케빈 가메이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그라나다의 호베르트 케네지가 찬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동점을 허용한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제이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3분 뒤에는 곤살루 게드스가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라나다도 후반 31분 수비수 도밍구스 두아르테가 발렌시아의 역습을 저지하다 퇴장당했다.
발렌시아는 수적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 막판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후반 43분 호르헤 몰리나에게 헤딩 결승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강인은 이날은 교체 선수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가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와 정규리그 14라운드에서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것이 이번 달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