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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을 2020시즌 MLB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발표하며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워런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런 스판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스판은 MLB 통산 750경기 363승 245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며 MLB 역대 좌완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우고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워런 스판상 위원회는 1999년부터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는데 랜디 존슨(은퇴)과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이상 4회)가 최다 수상자에 올라있다. 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의 수상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2개를 기록했다. 규정이닝을 채운 좌완 투수 중 다승 3위, 평균자책점 2위, 최다 탈삼진 2위를 차지했다. 또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MLB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아메리칸리그 부문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