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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폭우와 낙뢰로 최종일 하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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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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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Womens Open Golf <YONHAP NO-0426> (AP)
/AP연합
최종일만을 앞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 골프 대회가 기상악화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를 15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위원회는 악천후에 대비해 최종 라운드 시작 시간을 앞당겼지만, 예상보다 빨리 폭우와 낙뢰까지 겹차면서 경기 시작 3시간 30분 만에 대회 순연을 결정했다.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선수 66명 가운데 24명은 1개 홀도 마치지 못했고, 18명은 아예 티오프도 하지 못했다.

단독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를 비롯해 3타차 3위 김지영(24), 5타차 공동 10위 고진영(25), 김세영(27), 김아림(25), 유해란(19) 등은 아에 티샷도 못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US여자오픈이 하루 연기되는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엔 번개 때문에 최종 라운드가 하루 순연됐다. 그 대회에서 유소연(30)이 서희경(34)을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우승했다.

1일 연기한 마지막 4라운드는 비구름은 물러가지만, 강한 바람과 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돼,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종 라운드는 헌국시간으로 14일 오후 10시에 재개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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