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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년7개월만의 ‘메호대전’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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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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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바르셀로나에 3-0 승리
캡처
인사 나누는 호날두(왼쪽)와 메시/ 연합뉴스
‘축구의 신’ 맞대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에게 완승했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스페인)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를 3-0으로 제압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메시는 고군분투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메시와 호날두의 ‘메호대결’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선수는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를 지난 1년간 나눠 갖다시피 해왔다. 이번 대결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이던 2018년 5월 이후 2년 7개월만에 이뤄졌다.

호날두는 전반 12분 자신이 얻어낸 페넬티킥을 직접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바르셀로나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패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20분 웨스턴 매케니의 득점까지 보태 3-0 완승했다.

메시는 유벤투스 선수 전체(4개)보다 많은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유벤투스의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에 모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대표팀과 소속팀 승패 기준 통산 맞대결 전적에서는 메시가 16승으로 11승을 기록한 호날두에 여전히 앞서고 있다. 개인 기록에서도 메시가 우세하다. 메시는 호날두 소속팀과 포르투갈을 상대로 총 22골을 올렸고 12개 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총 19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영국 방송 BBC 두 선수의 나이와 소속 리그가 다르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번 맞대결이 마지막일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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