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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라이트, 2020 MLB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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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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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nals Padres Baseball <YONHAP NO-1823> (AP)
애덤 웨인라이트 /AP연합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39)가 8일(한국시간) MLB 사무국 선정 올해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웨인라이트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위해 25만달러를 기부했다. 여기에 2013년 세운 자선재단 ‘빅리그 임팩트’를 통해 아이티와 온두라스에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지원과 에티오피아 결식아동 지원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또 웨인라이트는 코로나19 탓에 혼자 미국에서 외롭게 버티던 팀 동료 김광현(32)을 불러 식사도 같이하고, 훈련을 도우면서 우리나라 팬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은 1972년 니카라과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싣고 가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로베르토 클레멘테(1934∼1972년)를 추모하는 뜻에서 제정된 상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선행으로 사회에 공헌한 선수들에게 수상한다.

세인트루이스 소속 선수로는 6번째로 이 상을 박았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웨인라이트에 앞서 루 브록(1975년), 아지 스미스(1995년), 앨버트 푸홀스(2008년), 카를로스 벨트란(2013년), 야디에르 몰리나(2018년) 등이 수상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을 대표해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38)는 아쉽게 영예를 놓쳤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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