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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3타점’ 두산, PO 2연승…KS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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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1.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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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승장 김태형 감독<YONHAP NO-5363>
두산 김태형 감독이 10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한 뒤 관중석의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2연승을 내달리며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두산은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서 kt 위즈를 4-1로 물리쳤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두산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역대 5전 3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확률은 88.2%(17번 중 15번)나 된다.

반면 2015년 1군 리그에 합류한 막내구단 kt는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해 창단 후 처음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경험 부족으로 일찌감치 탈락 위기에 몰렸다.

두산이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2회초 김재환이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허경민과 박세혁의 연속 안타로 득점했다. 이어 두산은 3회초 2사 1, 3루에서 김재환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3회말 1점을 추격했다. 2사 후 타석에 나선 리그 홈런왕 멜 로하스 주니어가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정규시즌 47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격 4관왕을 차지한 로하스의 가을야구 첫 홈런이다.

최원준이 홈런을 허용하자 두산은 곧바로 투수를 교체하며 계투작전을 펼쳤다.

두산은 5회초 정수빈과 호세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와 오재일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kt 벤치는 선발 데스파이네를 내리고 유원상을 긴급 투입했으나 김재환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두산 계투진이 kt의 추격을 끝까지 막았다. 1차전에서 1.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던 이영하는 9회말 다시 마무리로 등판해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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