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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9일) PO 1차전에서 황재균과 강백호를 1, 2번 타자로 기용하고, 조용호는 7번으로 내렸던 kt는 다시 조용호와 황재균을 PO 2차전 1, 2번에 배치한다.
1차전에서 구원 등판했던 윌리엄 쿠에바스도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쿠에바스는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8회초에 구원 등판했지만, 0.2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를 허용했다. 마무리 김재윤이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쿠에바스가 남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kt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소형준과 쿠에바스를 PO 2차전 미출장 선수로 분류했다. 쿠에바스는 3차전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12일 열리는 3차전에서는 쿠에바스와 알칸타라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어제 소형준이 일찍 무너졌으면, 무의미한 1차전이 될 뻔했다. 그런데 소형준이 호투(6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해 경기가 치열해졌고, 팀 동료들이 포스트시즌 몇 경기를 치르는 듯한 경험을 쌓았다”며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는 많이 떨쳐냈다. 1차전은 졌지만 얻은 게 많은 경기다”라고 했다.
2차전 두산 선발은 최원준이다. 최원준은 정규시즌 kt전에서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89로 부진했다. 이 감독은 “시즌 때 최원준을 잘 공략했기 때문에, 하던 대로 하면 될 것이다”라고 타자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