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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대니엘 강에 한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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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0. 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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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 맥도널드 /AP연합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톱10에 한번도 들지 못했던 앨리 맥도널드(미국)가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맥도널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대니엘 강(미국)을 1타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2000만원).

2016년 LPGA투어에 입문한 맥도널드는 그동안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올해도 톱10 한번 없이 상금랭킹 36위에 머무르던 선수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맥도널드는 정확한 샷과 견고한 퍼트로 최종라운드에서 대니엘 강의 맹추격을 따돌렸다.

맥도널드는 10∼12번 홀에서 3연속 버디로 4타차 선두를 달렸지만, 올해 2차례 우승한 대니엘 강의 추격은 거셌다. 대니엘 강이 13번 홀(파4)에서 4m 버디를 낚았고, 14번 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1타차로 좁혀왔다.

그러나 맥도널드는 대니엘 강이 15번 홀(파4)에ㅐ서 주춤한 사이 16번 홀(파4)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3타차로 달아났고, 18번 홀(파5)을 편하게 파로 막아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니엘 강은 18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할 뻔 했지만 홀을 스치며 지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5월 결혼해 한창 신혼 중인 맥도널드는 “내 재능을 의심해본 적이 없다. 다만 (재능이 발휘되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고 말했다.

300야드를 날리는 장타자 신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은 3위(14언더파 274타)를 차지했다. 최운정(30)은 공동 20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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