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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여자프로농구 10일 개막…9년 만에 외국인선수 없는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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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0. 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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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WKBL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10일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은 정규리그는 6개 팀당 30경기씩 총 6라운드로 내년 2월 24일까지 이어진다. 포스트시즌은 이번 시즌 3개 팀에서 4개 팀 체제로 확대됐다. 포스트시즌은 2021년 2월 27일부터 3전 2승제로 펼쳐진다. 챔피언결정전은 2021년 3월 7일부터 5전 3승제로 열린다. 올스타전은 2021년 1월 10일(장소 미정) 개최된다.

이번 시즌은 2011-2012시즌 이후 9년 만에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선수를 선발하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가 없다 보니 올 시즌은 ‘토종 빅맨’을 보유한 팀이 득세할 전망이다. 이에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골 밑에 버틴 KB는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18-2019시즌에 우리은행을 제치고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KB는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리그가 조기 종료되는 바람에 우리은행에 이은 2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 시즌 연속 리그 최장신 선수에 이름을 올린 박지수를 앞세워 2년 만의 통합우승을 노린다.

안덕수 KB 감독은 “우리 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 부담도 되지만, 박지수뿐 아니라 기량이 좋아진 선수들이 있고 또 선수들이 똘똘 뭉치고 있다”면서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우리은행은 KB의 대항마다. 2017-2018시즌까지 6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우리은행은 KB의 독주를 견제할 팀이라는 평가다. 다만 센터 자원이 한 명도 없어 힘든 시즌이 예상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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