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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르츠만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최근 2년 연속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올해 US오픈 챔피언 도미니크 팀을 5시간 8분 접전 끝에 3-2(7-6<7-1> 5-7 6-7<6-8> 7-6<7-5> 6-2)로 제압했다.
슈와르츠만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슈와르츠만은 프랑스오픈에 앞서 지난달 열린 로마 마스터스 8강에서 나달을 2-0(6-2 7-5)으로 물리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팀을 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클레이코트에 유독 강한 나달의 뒤를 잇는 ‘차세대 흙신’으로 불리는 팀이기 때문이다. 팀은 최근 2년 연속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했고, 또 지난달 메이저 대회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슈와르츠만은 1세트를 오심판정으로 내줄 뻔했지만 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따냈다. 2, 3세트는 내줬지만 4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까지 들어간 끝에 5-5 동점에서 연속 2실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선수는 4세트까지 매 세트 1시간이 넘는 혈투를 벌였지만 5세트는 불과 32분만에 끝났다. 5세트 팀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슈와르츠만이 6-2로 완승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나달이 야니크 시너(75위·이탈리아)를 꺾었다. 나달은 이날 19세 신예 시너를 3-0(7-6<7-4> 6-4 6-1)으로 물리쳤다.
나달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프랑스오픈 통산 13번째 우승, 대회 4연패를 달성한다. 또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0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