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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유니폼’ 황의조, 교체출전…보르도 디종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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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0. 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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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FRA-LIGUE 1-BORDEAUX-DIJON <YONHAP NO-0112> (AFP)
황의조 /AFP연합
황의조(28)의 소속팀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가 4일(한국시간)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추석과 한글날을 맞아 구단이 준비한 이벤트다. 황희조도 이날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보르도는 이날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디종과 2020-2021 리그앙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황의조를 비롯한 보르도 선수들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올 시즌 홈에서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거두는데 그쳤던 보르도는 최하위 디종을 상대로 골 갈증을 해소하며 홈에서의 첫 승리를 챙겼다. 보르도는 2승 3무 1패로 승점 9를 기록했다.

전반 12분 선제 결승 골이 터졌다. 볼 경합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우댕이 직접 오른쪽 측면에서 찬 왼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보르도가 홈에서 터트린 첫 골이다. 전반 29분에는 니콜라 드 프레빌의 크로스를 받아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새뮤얼 칼루가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작성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 교체 투입된 황의조는 후반 38분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공이 상대 수비수에게 맞아 굴절됐다. 보르도는 후반 44분 토마 바시치의 쐐기 골로 3-0 승리를 확정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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