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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러시아 무대 첫 선발 출전…도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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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8. 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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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_카잔인스타
황인범(왼쪽) /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캠쳐
황인범(24·루빈 카잔)이 러시아 무대 첫 선발 출전에서 동점 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31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탐보프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후반 45분 조르제 데스포토비치의 동점 골을 도왔다. 1-2로 끌려가던 카잔은 2-2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이적생’ 황인범이 뛴 최근 3경기에서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지난 14일 카잔과 3년 계약하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황인범은 지난 23일 시즌 4라운드 CSKA 모스크바와 원정 경기(2-1 승)에서 후반 34분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7일 FC우파와 홈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출전해 선제 결승 골로 데뷔골 맛을 보면서 카잔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황인범은 탐보프전에서 카잔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된 황인범은 경기 내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45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황인범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데스포토비치가 골문 정면에서 머리로 돌려놓아 동점 골을 뽑았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날이자 카잔시의 날을 기념하며 치러졌다. 앞서 황인범은 동료들과 전통 의상을 입고 경기 홍보 이미지의 모델로도 나서기도 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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