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류현진, ‘불펜 방화’로 또 날아간 승수…시즌 ERA 3.16으로 낮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829010015658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8. 29. 11:1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Orioles Blue Jays Baseball <YONHAP NO-1531> (AP)
류현진 /AP연합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구원 투수의 방화로 시즌 3승을 놓쳤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했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안고 3-2로 앞선 7회 토마스 해치에게 배턴을 넘겼다. 평균자책점은 3.19에서 3.16으로 약간 낮아졌다.

그러나 구원 조던 로마노가 8회 홈런을 맞고 3-3 동점을 내줘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다.

류현진은 8월에 5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61(28이닝 5실점)을 올렸다. 8월 규정 이닝을 채운 메이저리그 투수 중 평균자책점 3위다. 8월 평균자책점 0.95로 활약한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33을 찍은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만이 류현진보다 좋은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류현진이 8월 평균자책점 1위다. 류현진은 1.69의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앞섰다.

5회까지 무실점을 이어온 류현진은 6회 실점했다. 선두 안저 알베르토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1사 1루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단타였지만, 좌익수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미끄러져 제대로 송구를 못 한 사이 1루 주자와 타자가 각각 3루, 2루로 진루했다. 구리엘 주니어의 송구를 잡은 류현진이 2루에 재빨리 송구했지만, 비디오 판독에서도 원심 세이프는 바뀌지 않았다.

레나토 누녜스에게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1사 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삼진을 낚은 뒤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토론토 3루수 트래비스 쇼가 1루에 원바운드로 악송구 한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류현진은 팻 벌레이카를 삼진으로 잡은 뒤 이닝을 마쳤다.

공식 기록원은 처음에 쇼의 송구 실책으로 기록해 류현진에게 자책점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기록을 쇼의 실책이 아닌 마온트캐슬의 내야 안타로 정정하고, 실점 2개를 모두 류현진의 자책점으로 바꿨다.

토론토는 4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를 날리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가운데 방향으로 1점짜리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토론토는 2-2인 6회말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거저 얻었다. 9회까지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 연장 10회에 볼티모어가 먼저 1점을 선취했지만, 10회 말에 토론토가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유색 인종의 장벽을 깬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는 ‘재키 로빈슨 데이’를 맞아 양 팀 선수들은 모두 로빈슨의 등 번호인 42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