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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30명이 출전하는 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를 통해 60명이 탈락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선 컷 탈락 없이 나흘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이 끝난 시점에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0위까지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면 최하위 30위만 하더라도 페덱스컵 보너스 39만5000달러(약 4억 7000만원)를 받을 수 있고, 1위를 하면 무려 1500만달러(약 178억원)를 받는다. 물론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좌절된 31위도 20만달러(약 2억 4000만원) 보너스를 손에 넣지만 30위와 격차가 꽤 되는 편이다.
이 때문에 이 대회를 통해 30위 내에 진입하려는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대회 내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1500점 받는다. PO 2차전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번에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을 뿐 아니라 페덱스컵 포인트 1위도 노릴 수 있다.
현재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1위는 더스틴 존슨이고 2위는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다. 둘은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31위와 격차를 1500점 이상으로 벌려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확정됐다.
지난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12위를 달리고 있어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다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현재 57위에 머물러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려면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야 한다. 30위와 273점 차이인 우즈로서는 300점을 주는 6위 이내 성적을 내야 2018년 이후 2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2)와 안병훈(29)이 PO 2차전에 나선다.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8위에 올라 있어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안병훈은 현재 35위여서 상위권 성적을 낸 뒤 다른 선수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 한국 선수는 최경주(2007년·2008년·2010년·2011년), 양용은(2009년·2011년), 배상문(2015년), 김시우(2016년), 임성재(2019년) 등 5명이 있다. 올해 임성재와 안병훈이 모두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면 2011년 최경주와 양용은 이후 9년 만에 한국 선수 2명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 선수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의 5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