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기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이 당분간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프로축구도 현재 수도권 및 부산 지역 경기를 무관중으로 전환한 상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무관중이 문제가 아니다. 리그가 계획대로 끝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정해진 경기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프로야구는 50일에 달하는 장마로 우천취소 경기가 많아지며 이미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례적으로 혹서기 더블헤더 경기까지 편성한 상태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발동되면 당초 계획했던 11월 말까지 포스트시즌 등 모든 일정을 마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 시즌 축소 카드를 섣불리 꺼내들기도 조심스럽다. 각 팀의 상황이나 대진 형평성, 중계권 등 복잡한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프로축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중립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거나 일정 변경 등이 불가피하다. 최악의 경우 리그가 조기 종료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시즌이 조기 종료 하더라도 시즌 전 정규리그 최소일정으로 합의했던 22라운드까지는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프로스포츠가 코로나19로 다시 살얼음판을 걷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