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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여자오픈은 올해 44회를 맞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의 새 이름이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은 1994년 LPGA 투어에 합류한 뒤 2001년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권위 있는 대회다.
메이저 승격 20주년을 맞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투어 일정이 대폭 조정되면서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열린다. 올해 메이저대회는 AIG 여자오픈을 이어 9월 ANA 인스퍼레이션,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2월 US여자오픈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골프여제’ 박인비(세계랭킹 12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6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다. 박인비는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탔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투어가 중단돼, 약 6개월의 휴식기를 가졌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가 5년 만에 다시 AIG 여자오픈 정상에 서면 자신의 8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AIG 여자오픈에는 세계랭킹 2위로 치고 올라온 대니엘 강(미국)을 비롯 4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5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8위 이민지(호주), 9위 렉시 톰프슨(미국)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선수 중엔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쏜 전인지(26)와 양희영(31), 손유정(19), 이미향(27), 신지은(28), 그리고 교포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노예림(미국) 등이 AIG 여자오픈에 출사표를 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 10위 김효주(25)는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