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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세티엔 감독 7개월만에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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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8. 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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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 세티엔 FC바르셀로나 감독이 16일(한국시간) 경질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세티엔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바르사)의 키케 세티엔(스페인) 감독이 부임 7개월 만에 경질하는 등 대대적인 리빌딩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티엔 감독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세티엔 경질은) 1군 팀에 대한 광범위한 재건 작업을 앞두고 내린 첫 번째 결정”이라며 앞으로 리빌딩에 돌입할 것임을 공표했다.

세티엔 감독은 지난 1월 13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 이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내줬고, 리그컵(코파델레이)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다. 여기에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8로 참패한 게 경질에 결정타가 됐다.

결국 하나의 우승컵도 따내지 못하고 약 반년 만에 쫓겨나는 굴욕을 맛봤다. 세티엔 감독의 전적은 16승 4무 5패다.

세티엔 감독의 후임으로는 선수 시절 팀의 레전드로 활약했던 로날트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과 바르셀로나 2군의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피미엔타 감독 등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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