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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18일 등판…한국 투수 동시 등판은 서재응·김병현 이후 13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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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8.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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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Jays Rays Baseball <YONHAP NO-1792> (AP)
류현진(왼쪽)과 김광현이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AP연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같은 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건 2007년 4월 16일 김병현·서재응 이후 13년 만이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오전 8시35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2승과 함께 3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노린다. 류현진이 정규시즌에서 볼티모어를 상대한 건 2013년 4월 21일 이후 약 7년 4개월 만이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강한 타선을 자랑한다. 16일까지 장타율은 0.467로 뉴욕 양키스(0.483)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포수 페드로 세베리노, 톱타자 안저 알베르토가 경계대상으로 꼽힌다.

토론토는 공격에 큰 구멍이 생긴 것이 문제다. 타율 0.361 OPS 1.063 5홈런 13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던 보 비셋이 무릎 인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김광현도 같은 날 오전 6시15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던 김광현은 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면서 팀 내 선발 투수들이 이탈하면서 선발 등판 기회를 받았다.

다만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김광현은 선발 보직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최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다. 특히 최근 등판하지 못하면서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다.

상대팀에선 OPS(출루율+장타율) 1.006을 기록 중인 이안 햅, 5홈런을 기록 중인 앤서니 리조 등이 경계대상이다. 컵스의 선발은 우완 카일 헨드릭스다.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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