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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홈 4연승 이어가…손흥민 리그 12호골은 자책골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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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7. 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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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로이터연합
손흥민(28·토트넘)이 레스터시티전에서 전반 초반 기록한 골이 상대 자책골로 기록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6분 만에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하프라인 뒤에서 보낸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상대 수비가 늘어선 가운데 라이언 베넷을 제치고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 쪽으로 향하다 상대 선수 제임스 저스틴의 발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이 골은 손흥민의 득점으로 판단됐다가 저스틴의 자책골로 수정됐다. 손흥민의 리그 12호 골이자 시즌 19호 골이 아쉽게 무산됐다. 12일 아스널, 16일 뉴캐슬과의 경기에 이은 3경기 연속 득점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 골을 시작으로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퍼부으며 레스터시티를 3-0으로 제압, 최근 리그 3연승을 포함해 5경기 무패(4승 1무)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승점 58을 기록, 6위로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레스터시티, 유로파리그 본선행 티켓을 주는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62)와의 격차는 승점 4다. 맨유는 아직 37라운드를 치르지 않았다.

경기는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친 케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케인은 전반 37분 역습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찔러준 공을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슛으로 마무리했고, 3분 뒤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파포스트를 향하는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한 골을 더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제드송 페르난데스와 교체 아웃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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