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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추가 선수등록을 받는다. 이른바 ‘여름 이적시장’이다. K리그는 한 시즌에 두 차례 선수 등록을 받는다. 리그 개막 직전 정기등록을 마치고, 리그 후반기 일정에 앞서 6~7월에 추가 등록을 받는다.
올해는 여름 이적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사정이 다르다. 시즌 개막이 늦어진 데다 정규리그 일정까지 축소돼 추가 등록 기간에 전력 보강을 위한 ‘눈치작전’이 뜨겁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로연맹에 등록되는 선수는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어 각 팀은 ‘즉시 전력감’을 데려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다만 모기업 혹은 지자체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금, 각 구단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사실상 구단에 추가 예산 지급이 어렵다. 이에 구단들은 완전 영입보다는 단기 임대 또는 트레이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K리그1 대구FC는 골키퍼 조현우가 울산 현대로 이적한 공백을 막기 위해 지난달 29일 J리그 콘사도레 삿포르에서 뛰던 대표팀 출신 골키퍼 구성윤과 계약했다. 전북 현대는 중국 진출을 추진하던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재영입했다. 지난 시즌까지 전북에 몸을 담았던 신형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중국 베이징 런허로의 이적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계약이 미뤄졌다. 소속팀 없이 공중에 붕 떠버린 신형민을, 허리라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전북이 6개월 단기 계약하며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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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들의 입대로 공백이 생긴 포항 스틸러스는 베테랑 수비수 오범석을 영입했고, 공격력에 난조를 보이던 성남FC는 2018년 K리그2 득점왕 출신인 나상호(FC도쿄)를 6개월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수비수 서영재(25)와 접촉했다. 대전은 이번 시즌 개막 5경기 무패(3승 2무)로 선전하고 있지만 5경기에서 7실점하며 수비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라 서영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