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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챔피언십은 2020시즌 KLPGA 투어의 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개 이후에는 4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롯데)과 부활한 ‘천재소녀’ 김효주(25·롯데)의 맞대결이 눈길을 모은다.
최혜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혜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15년 전인지에 이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낸 최혜진은 이번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다. 그러나 개막 후 모든 대회 톱10 진입과 함께 대상포인트 2위와 그린적중률 4위, 평균 타수 9위 등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최혜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온다면 꼭 잡고 싶다. 더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약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천재 소녀’의 부활을 알린 김효주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2014년 KLPGA투어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과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잇따라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적 있다.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서며 연장전 승부를 펼쳤던 김세영도 다시 KLPGA 정상의 문을 두드린다. 김세영은 지난달 KL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6위에 그쳤으나 지난 주엔 2라운드 10언더파를 몰아치고 마지막 날엔 우승 경쟁에 뛰어들어 감을 잡았다.










